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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Feb,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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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후기

[레벨:0]sunset 조회 수 1526 추천 수 0 목록

아이 넷.부부. 총 6인이 2.18~2.22(2.23 인천공항 도착) 비엔티안1박 방비엥1박 루앙프라방2박 

라오스에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라오스에서 받은 감동을 이야기 하셔도 그건 그들만의 감상이었기에 라오스는 제게 그냥 동남아.정도였어요.

그런데 세 아이의 졸업과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부부의 결혼기념일까지 겹쳐 급하게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무작정 라오스가 떠올랐어요.

 

아시는 분께서 여행사를 하셨지만 대형여행사라 패키지말고 항공권 예약만 하고 작은여행 착한여행을 원했던터라 라오스스토리의 착한여행느낌이 좋아서 라오스스토리에 여행을 맡기게되었어요.


그렇게 저희는 라오스로 출발했고 첫날 공항 픽업 나오신 폰트래블 김소장님과 현지 가이드 예쁜언니 캄이 지금 도착 느낌과 떠날 때 느낌이 다를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는데 한국 돌아오는 길에 그 말의 의미를 가슴 깊이 느꼈네요.




저희식구가 많은덕에 식구만으로 한팀이 되서 현지인 기사님,미스터 리(남자 현지가이드),캄.그리고 김 소장 님과 함 팀이 되어

첫날 비엥짠 야경투어로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다음날 cope센터 사원을 방문 방비엥 이동 동굴탐험 카약투어 그리고 힐링스테이.

그 다음날 짚라인과 블루라군 물놀이 후 루앙파방 이동.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라오스 이야기, 야시장에서의 만오천낍 부페.

그리고 다음날 꽝시폭포와 로컬요리 배우기



마지막날 탁발공양과 왓 씨앵 퉁 사원방문과 마사지 후 비엥짠으로 이동 비엥짠 공항에서의 부페식사로 마무리.하고

짧은 시간 정들었던 폰트래블팀과 이별후 귀국하였어요.


신혼여행 이후로 절대 패키지여행은 하지 않겠노라 맘 먹었었기에 그간 몇 번의 여행경험에서 현지가이드 투어 정도 잠시 하고 널널하게 다니던 여행스탈에서 이번 일정은 짧은 시간동안 빡빡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어느 것 하나 빼 놓았다면 아쉬웠을 것만 같은 좋은 일정들이었어요.



다만 저희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 그것들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는데 그래서 곧 라오스로 다시 돌아갈 것만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저는 특히 루앙파방이 좋았고 하루종일 이곳저곳 걸어다니고 싶을 만큼 도시전체가 아름다웠어요.




저희가족 중 큰 딸을 제외하고는 겁이 많아서 액티비티 활동은 이번여행으로 마지막이다. 할 정도여서 루앙파방의 여유가 딱인듯..^^

집으로 돌아와서 셋째를 제외하고는 모두 라오스 앓이중입니다.


남편은 심각하게 지금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라오스로 가야할까 생각까지 해보았다고..


돌아오는 비엥짠 공항에서 뭘 산다고 서 있던 줄의 앞의 청년들과 아줌마들(다른 업체 투어팀이었는데)이 

라오스는 올데가 못되며 한국식당 없으면 굶어 죽을뻔했고 몸에 더러움이 쌓이는 것 같다는 얘기를 거리낌 없이 내뱉는데 제 가슴이 다 아팠어요. 



우리는 돌아가는 발걸음이 못내 아쉬워 울적한데 라오스를 저렇게 느끼고 가는 그들이 안타까웠어요.

우리가 느끼는 감상과 깊은 행복은 라오스가 우리에게 준 큰 선물 같았고 그걸 온전히 느끼도록 안팎으로 잘 배려해주신 김소장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결국 사람사는 세상에서 더불어 살며 행복하고 싶은 우리의 본성을 라오스가 교두보 역할로 이번 여행에서 우리에게 와준것이 아닐까싶어요.





사람 냄새 물씬 나던 라오스여행 그 향기에 취해 당분간 일상을 열심히 살 수 있겠어요.


마지막날 메콩강 선상에서 내 얼굴을 간지럽히던 라오스의 그 바람을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 지금도 떠올리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며 가슴이 설렙니다.




폰트래블 김소장님과 그 팀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재방문 의사 100%이상!!입니다.

연결해 주신 라오스스토리도 감사하구요.


profile

[레벨:30]라오김

February 27, 2017
*.182.112.75

차분한 분위기,하지만 사진을 찍을땐 돌변하던 재미있던 가족들, 저도 답변글을 쓰면서 함께했던 추억에 다시한번 빠져봅니다.

우리 꼬맹이들 한국 가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커야 해요...알죠??



처음 오시기전 받아 본 여권 정보로는 한가족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한가족이라기엔 너무 젊은 엄마 아빠 그리고 전혀 연관성이 없는 가족 구성원의 이름들..


아마 조카 2명과 두딸을 데리고 함께 오시는 가족이려니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도착하자마자 궁금함을 못 찾는 김소장은 대 놓고 질문을 했습니다. 가족 구성이 어떻게 되시냐고...??

한가족이라던 그말에 사실 살짝 당황햇었답니다. ㅎㅎ 



예술가처럼 보이던 외모의 젊은 아빠 & 동안의 엄마와 딸이라고 하기엔 스스럼 없이 굴던 친구같은 딸들

사춘기 또래의 아이가 둘이나 있던 그룹이어서 내심 오기전 걱정을 했었으나...그게 제 기우였다는건 여행 첫날 바로 드러났습니다.



설명에 대한 호응도 좋고 대답도 잘하고, 동생을 잘 챙기던 언니, 오빠들. 예의바른 그 친구들을 만나니..

엄마 아빠의 평소 가르침이 어떠 했을지 바로 팍 와 닿더군요....



제가 아이 엄마가 되고나니 좋은 부모가 된다는게 그 어떤 일보다 어렵다는걸 절실히 깨닿고 있는 상황에..아이 넷을 이렇게 현명히 키우시는 모습에 존경의 맘도 생겼습니다.

특히 배 안에서의 사소한 남매간의 다툼이 있었을때도.. 둘을 불러서 각각의 입장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모습에서도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평소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구요.



말하지 않았지만 빡우 동굴에서 부처님을 향해 오랫동안 기도 드리는 아빠의 등을 보면서 가장이라는 무게와 함께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져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젊은 나이에 아이 넷을 키워 왓다는것 ...젊은 나이부터 본인의 많은 기회와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많았겟지요...

아빠의 등이 보여주는 많은 이야기는 저만의 느낌이었을까요??



이번 가족팀은 첫날 만남부터..끝나는 날까지 제 조카들과의 여행인 셈이었지요.

손님이라기 보단 가족이라는 맘으로 우리 여행은 함께 시작되었구요...


원래 낮에 들어오기로 한 라오항공의 일정이 밤에 들어오는 진에어 일정으로 바뀌면서 욕심을 부려 본 꽉꽉 채운 내용으로 조금 바빠지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을 보면, 뭐하나 빼지 않았던게 더 좋았던것 같아여.


영어도 잘하니..깨러웩쇼도 잘 알아 들었구요,...사실 다음팀 일정에는 이 쇼를 뺏답니다.

시간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영어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이해 하기는어려울듯 해서요.

단, 가이드표 이야기 보따리가 시작 되겠지요.



우리 착한 가이드언니 캄언니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기본 심송이 착하니 좋은 가이드로 성장하길 바래 보구요..

다른 여행사 한국팀에 비해서 늘 하하호호!! 음식도 잘 나오고... 쇼핑 옵션을 안하는걸 보고 현지가이드 리는 의아해 했었답니다.

현재 라오스로 오는 대다수의 여행사 상품들이 라오스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만들도록 강압적인 쇼핑과 옵션을 강요하는것이 대다수란 것에...여행사 관계자로 그럴수 밖에 없음을 이해를 하면서도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들의 왜곡된 시야가 쉬이 고쳐지진 않겟지요.




고집 센 제가 만난, 함께 해 나가는 몇 안 되는 좋은 파트너 여행사들...

비싼걸 아시면서도 제 소신과 의지를 지지해 주시는 많은 고객분들...다시 한번 더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진심은 통하다는게 제 믿음이지만... 저가가 판치는 라오스 여행시장에  최근엔 힘 빠지고 어려울 때가 솔찍히 더 많습니다.


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면 되지 않냐?고 이야기 하실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세상에 싸고 좋은 제품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누군가의 피땀 어린 노력이나 댓가가 정당히 지켜지지않을때, 오히려 갑의 횡포에 맞서지 못하는 을이 됐을 경우에나 여행업계에서는 나오기 쉬운 법이거든요.

아니면 고객들로부터 모자란 비용을 현장에서 받아내든지요...ㅠㅠ



현재까지는 현지 여행사로써의 위치를 갑대갑 ,을대을로 맞서고 있습니다.


고집이라면 고집이고 소신이라면 소신입니다.^^ 그래서 더욱 당당하게 손님 앞에 저희가 설 수 있구요...

가이드로써 직업인으로써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걸어 나가 보려합니다..


제 노력에 대한 큰 박수 & 마음으로 주시는 이번팀의 함성소리...제겐 더욱 화이팅!!하라는 외침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좋은 마음은 다 같이 공명을 하는법이지요?!^^




마지막으로 저희의 좋은 파트너이자 빛과 거름이 되어주는 동반자 여행사인 [라오스스토리] 와  [착한여행]도 많이 많이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컵짜이 라이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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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라오김

February 27, 2017
*.182.112.75

커톡으로 보내주신 이용후기에 대한 답변글입니다.

고맙습니다.코끝이 찡한 답글이네요.
기대하지않았던 여행에서 금광을 발견한듯합니다. 아는사람들 만날때마다 라오스는 폰트래블.합니다.^^
사람들이 얘기만들어도 꼭가고싶다하네요. 행복한여행의 여운을 더욱 뭉클하게해주시네요...
또 다시뵐테니까..  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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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라오김

February 27, 2017
*.182.112.75

넵...제 답글은 제 진심입니다. 두분의 뒷모습이 제게 많은 이야기를 건네더라구요... 징을 문지르며 나란히 앉은 두분의 모습에도 함께 세파를 넘어온 동료같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보였답니다.



아이를 길러는 입장에서 육아 선배로써의 두분 존경합니다. 항상 진심으로 행복한 가족으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길고 ...우리 인연이 닿으면 언젠간 또 만나겠지요.... 우리 착한 조카같은 아이들도 잘 커나갈 바랍니다. 



엄마 아빠처럼 분명 멋진 사랑 넘치는 인생을 살게 될것엔 의심치 않습니다.  


편한 밤 되시구....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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