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라오스
  • 미얀마

쿠르즈 선착장에 다다르니, 배가 만원이라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일단 20분간 자유 스케치 시간을 가지기로 헸다.  10분은 화장실 시간이다. ^ ------- ^

12.jpg  

배가 도착하자 승선이 시작되고

좁은 수로를 따라 배는 서서히 움직이며,  그 옛날 사람들이 지나 다녔을   바로 그 강물을 따라  우리도 흘러간다.

 

과거엔 아주 화려한 부귀영화를 누렸다가 잊혀졌던 이 도시가 지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되면서 많은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00_6455.JPG

 

조용히 강을 따라 40분강 흘러가며 과거의 도시를 구경하는 이 크루즈는,  세월을 흘러 만난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더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먼 훗날또 언제 , 세월에 몸을 맡기고 흐르고 흘러 ,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까?

 

말라카의 강물도 흐르고…., 우리의 청춘과 추억도 함께 흐른다.

 

크루즈가 끝나자 유명한 골동품거리인 존커거리(jalan hang jebet)로 가서 첸돌이라는

말레이시아 전통 디저트를 먹고  1시간씩 자유스케치 시간을 갖기로 했다.

m_m_094.jpg

 

첸돌은 우리네 팥빙수와 흡사한데, 시럽 대신 꼭 엿을 다린 조청 을 넣은 것 같은 맛이났다. 

거기다, 스폐셜 과일을 원하면 두리안을 갈아 넣어준다 

~~~두리안은~~~~~~~, 나는 좋아하지만 ,모두가 다 매니아가 되기는 힘든 과일이다. 

좀 특이한 향이 있어서~~~~~~~~```

 

2개만 시켜 먹겠다 하시더니, 입맛에 맞는지 샘들이 2개 더 먹잲다.

자자~~~~~~~~~~`진정하시고,  차가우니 배탈나지 않게 천천히 드세요.

 

두분씩 짝을 지워 자유스케치를  보내고,  여유를 내어 나도 거리를  거닐어 본다

~~분위기 좋다.    

…………..….……..20분도 지나지 않아 외로워졌다.   ~~~~~혼자는 적성에 안맞다

입이 쉬고 있어서 그런가?   역시, 나는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팔자 인가보다

 

주위를 둘러보니 두분 선생님 눈에 힘을 주고 스케치 중이시다.

f.jpg

 

 

  무리의 중국 관광객이 우리옆을 지나간다.  

어라 ~~~~??  갑자기 75세로 추정되는  한 중국인  할아버지가 두 선생님의 그림을 보시더니

엄지를  세우면서 최고라는 액션을 보이신다.

그러더니 가방에서 슬며시 작은 스케치북을 보여주신다.

 

멋지시다.  할아버지도 최고!”   우리샘들의 미래가 잠시 오버랩된다.

 malaka1.jpg  

 

흐뭇해 하고 있는  내게 우리의 오세영 샘은 이번에도 기대를 져 버리지 않으시고 배 고파 죽겠다며 ,  

빨리 밥 먹으러 가잰다.  한국에서 너무 많이 굶어서 그러시댄다.

 

그말에 왠지 안쓰러워졋다.   

옛날에 비해 너무 많이 여위고, 나이가 젤 어린데도 불구하고, 주름이 너무 잡혀 이번팀 중 가장 나이가

들어 보여 처음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

 

선생님 !! 저랑 여행 하시는 동안이라도 제가 맛있는 거 많이 많이 사 드릴게요.

꼭 힘내서 한국 만화계에 좋은 작품 많이 남기셔야 해요.     파이팅!!

malaka2.jpg

 

 

맛있게 저녁먹고 호텔로 돌아와선 다들 피곤하신지   9 30분에  취침!!

 

서먹하던 분위기는 어느새 화기 애애 모드로 전환되기 시작한다.

 말라카 리버크루즈가  우리를 그 순간, 그 과거로 돌려놓았나?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시작될까??    하나(2살된 딸이름)가 보고 싶다……………하나,,…..쿠울!! 

 

 

2011 1 17  월요일    말라카에서 쿠알라룸프르로!!

 

6 30분에 모닝콜로 선생님들을 깨워서 730분에  쿠알라룸프로로 향한다.

우리의 칼 기사 아지즈는 이미 도착하여, 두꺼운 서적을 보고 있는 중이다.

 

기사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기사다.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어느새 이스타나 네가라왕궁 (istana Negara )앞에 다다라 있었다.

 e.jpg

 

잠든 샘들을 깨워서 왕궁 앞으로 가니

우와!!~~~~~~~~~~이런집서 살면 좋겠다며  임금님집을 탐내신다.

 

선생님!!  주무실 때 설명했잖아요. 이 집은 술탄이 사는 궁전이라니깐요.

왕궁3.jpg

 

주위를 둘러보니  왕궁 정면에  ,말탄 경비병을 상대로 중국 관광객들이 떼 지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라? 말 한마리는 관광객 옷을 질겅질겅 물어 씹고 있네??  히히.. 아마도 수컷인가보다.

 

내가 말 두 마리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박재동샘은 노란 신발에 히잡을 쓴 귀여운 아가씨에게  “so beautiful!!” 하트를 날리고 계신다.

갑자기 옆에서 아가씨 애인이 오더니 독수리처럼 낚궈 채간다.

 

재동샘~~~~~~~~~~새 됐다.(이히~죄송!!)

 

화장실을 부르짖는  오세영 선생님을 선두로, 국립모스크(national mosque) 바로 옆에 있는

유료화장실로 직행.

급한 두분들은 일을 보시고, 다른 두분들은 스케치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아시아는 개인이 관리하는 유료 화장실이 많다.)

 

다시 자리를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  건너편에 있는

메르데카 광장으로 옮겨 자유스케치 시간 30분을 드렸다,

w.jpg

이동시간이 길다 보니 스케치시간이 너무 짧은감이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

그림을 그릴 때는 고도의 집중력을 보인다.

 

fg.jpg

엉덩이를 떼기 싫다는 샘들을 밥 먹자고 유인하여,  쿠알라룸프르 시티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페트로나스 쌍둥이빌딩(petronas  twin tower)으로 향한다

 

1667.jpg

88 425미터의 높이로, 쌍둥이 빌딩으로는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며, 말레이시아의 대표얼굴이 된

이 빌딩은  한쪽은 한국 기술진이 ,다른쪽은 일본 기술진이 경쟁적으로 만들었다는데, 한국 기술진이 

조금 더 빨리 완공했다 한다. 

역시 속도로는 대한민국 셰계최강이다.!!

 

사진을 찍자니 너무 높아서 카메라 앵글안에 다 들어 오지도 않는다.

 

에라~~~~~~~~모르겠다. 말레이시아 최고봉도 봤으니 밥이나 먹자.

   

 

List of Articles
날짜 조회 수
공지 여행기 첨부파일 등록 방법 [레벨:21]라오김 2010-06-16 3622
공지 여행기 등록 내역 및 필자 소개 [레벨:21]라오김 2008-04-26 4765

미얀마 김소장여행기 #9 바간 (미녀 ,에이몬을 만나다)

미얀마에서 알게된 동생 에이몬을 만나기위해, “오리움 팰리스 호텔”로 갔다. 우와~~~~~~~~아!! 우리샘들 눈이 휘둥그레…. 그러니, 이름이 팰리스잖아요!! 저는 요기서 잔적도 있답니다.(으쓱!!) 특별히 샘들을 위해 매니저로 ...

미얀마 김소장여행기 #7 여기서 잠깐! (만화가 F4 그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서 아~~~~주 유명한 만화계의 F4를 모르시는 분들의 위하야, 짧게 한번 짚어드리고 갈까 한다. (이의를 달지마시라!! 이건 어디 까지나 나의 기준이다.) 음~~~~~~성적순이 아닌 나이순으로 열거하자면 1. 넘버원 박재...

미얀마 김소장여행기#6 "여기는 미얀마다. 오바!!"

2011년 1월 17일 월요일 쿠알라룸프르에서 양곤으로 말레이시아서 미얀마까지 에어아시아로는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대합실서 기다리는 동안도 샘들이 쉴새 없이 그림을 그리시니, 사람들이 주위를 둘러싼다. 이 와중에...

미얀마 김소장 여행기 #5 역시 마담콴~

쌍둥이 빌딩과 연결되어 있는 수리야 쇼핑센터 4층에 있는 “마담콴”으로 갔다 “마담콴”은 먹는것엔 강한촉을 가지고 있는 우리 “나봉이”의 강력 추천을 받은 식당으로써 아니나 다를까 자리가 나지 않아 15분을 기다리다...

미얀마 김소장 여행기 #4 추억은강물따라 흐르고...

쿠르즈 선착장에 다다르니, 배가 만원이라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일단 20분간 자유 스케치 시간을 가지기로 헸다. 10분은 화장실 시간이다. ^ ------- ^ 배가 도착하자 승선이 시작되고 좁은 수로를 따라 배는 서서히 움직...

미얀마 김소장 여행기 #3(세기의 대결)

자리를 옮겨 ,아지즈는 쿠알라로 돌아가고, 우리는 뽀르타 데 산티아고(porta de Santiago) (일명 a 파모사 요새)의 무너진 성채안으로 들어갔다. 파바박~~~~~~~~~ 역시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했던가?? 직업병은 어딜가나 못 ...

미얀마 김소장 여행기 #2 (LOVE IN MALAYSIA~♡)

2011년 1월 16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라오스 비엔티안과 말레이시아 간 비행기는 주 2회 뿐이어서, 나는 13일날 미리 출발하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배회하며, 3일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사실 말레이시아는 ...

미얀마 김소장 여행기 #1 (꽃보다 만화----미얀마 드림팀)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와 인천 간 최초 취항기념 , 기절 초풍할 가격” 선착수~~~~~~~~~운!! 8월 어느날 라오스에 전해진 한줄의 이메일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일명 (꽃보다 만화—미얀마 드림팀) 까맣게 과거를 잊...

라오스 [EVENT] 특명!! 58일간의 미션을 수행하라 !! [1]

  • [레벨:0]토롱
  • 2010-08-29
  • 조회 수 3706

안녕하세요~~ 7월달에 라오스 방문했던 김초롱입니다^^ 사진 너무 늦게 올리죠? ㅋㅋ 나름 마지막 여름방학이라 좀 알차게 보냈습니다 ^^ ㅋㅋ 미션수행결과 보고하겠습니다 !!

라오스 미션과 함께한 꿈만 같던 라오스 여행!! [1]

정말 행복했던 라오스 여행이었습니다.... 여유와... 순수함... 아늑함... 이전까지의 여행지중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나라였습니다.. 마지막 푸시에서의 일몰은... 뭐라 형언할수가 없군요............... ㅠㅠㅠㅠ ...